탁구동호인...턱없이 부족한 탁구 전용구장 건립 요구

우 협회장...“탁구 동호인들은 스포츠 낭인신세”

입력 : 2018-05-14 19:15:49
수정 : 2018-05-14 19:15:49


▲ 사진은 지난 12~13일 양일간 문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파주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의 모습이다.


탁구전용구장이 부족해 동호인들이 '스포츠 낭인 신세'라며 탁구 전용구장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파주시와 파주시탁구협회(회장 우일환)에 따르면, 남녀노소 다수가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중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전용구장이 적은 종목은 탁구다. 탁구는 축구장(16개)처럼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다른 종목에 비해 적은 예산과 공간도 작게 차지하기 때문에 동호인들은 더욱더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공공시설(시에서 운영) 탁구전용구장은 파주스타디움 내 6개와 문산 임진구장 내 8개에 불과해 2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전용구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마져도 공간이 부족해 운동을해도 서로 부딪혀 마음껏 할 수가 없어 불편하며 좀 더 개선된 구장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대수를 늘려줄 수 있는 공간 확보와 탁구 전용구장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우일환 협회장은 “탁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남녀노소간 실력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동호인이 2000여명에 달한다”며 “하지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구장이 부족해 현재 파주시 탁구 동호인들은 스포츠 낭인신세다. 파주시 탁구 전용구장 설립을 통해 탁구회원 편의와 동호인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전용구장 건립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월롱체육공원에 4개의 탁구대가 10월 준공 예정에 있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고 시의 재정 여건에 따라 시설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탁구협회(회장 우일환)는 지난 4월 26~29일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탁구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리는 등 탁구 동호인들의 실력은 점점 향상돼가는 상황이고 파주시 인구증가에 따라 동호인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