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영세사업자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가 간다

입력 : 2018-02-23 20:03:17
수정 : 2018-02-23 20:03:17

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덜어주고 도움을 주는 ‘마을세무사’가 운영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과 영세 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해 주는 제도로 파주시에서 관내 세무사를 위촉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김준식(948-3582), 박영한 세무사(949-1816)를 제2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하고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이나 불복청구 등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무료 상담건수는 187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생활 속 세무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주민의 세금 고민이 해결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주민들이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