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겨울철 심근경색, 뇌졸중 주의 당부
수정 : 2018-01-19 20:53:49
파주시는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요즘처럼 추운날씨에는 급격한 체온변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며 12월~3월에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하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은 경우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근육의 혈관이 막힌 응급질환으로 일상생활 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높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뇌출혈이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두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하며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개선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파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홍보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기존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실’ 프로그램을 개선해 이론교육과 식단체험, 운동실습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