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파주혁신교육을 꿈꾸다”

2017 파주교육주민참여협의회 개최

입력 : 2017-11-07 18:41:07
수정 : 2017-11-07 18:41:07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원규)은 7일 파주출판단지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및 지역인사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혁신교육의 방향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2017년 파주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곽원규 교육장, 파주시의회 교육발전연구회 윤응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학교장,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고,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이광호 장학관이 좌장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이광호 장학관(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은 “파주혁신교육의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래형 교육모델에서는 국가단위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별·학교별 특성에 따른 다양화·특성화를 지향하고, 학교와 가정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패널로 나선 곽원규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파주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김성희 삼성초교 김성희 교장은 ‘파주교육혁신을 꿈꾸다’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배윤경 학부모대표(금릉중 학부모회장)는 ‘마을공동체교육, 자유학기제, 학부모회 무엇이 문제인가’를, 박정 국회의원은 ‘교육자치 시대, 통일시대 파주의 특성을 살린 파주교육협력 거버넌스 실현’을, 윤응철 파주시의회 교육발전연구회 대표의원은 ‘파주시 교육 설계도 그리기’ 및 시민대표로 나선 류근배 파주상상교육포럼 상임대표는 ‘파주형 미래교육을 밝히는 혁신지구 사업’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를 했다.  

이날 패널들의 발표 이후에는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으며, 파주혁신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해 청중석에서도 다양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곽원규 교육장은“앞으로도 파주교육에 대해 다양한 교육주체가 함께해 내실 있는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파주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