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파주시민 민속씨름대회...교하동 단체전 우승

입력 : 2017-10-23 11:08:46
수정 : 2017-10-23 11:08:46




파주개성인삼축제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에서 열띤 응원전 속에 ‘교하동’이 단체전 1위의 영애를 안았다.

파주시씨름협회(회장 유영헌)가 주관해 지난 21~22일 양일간 임진각 평화공원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우리민족의 전통기예인 씨름을 겨루는 제8회 파주시민 민속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대회 개인전에서는 20대부 김영훈(적성), 30~40대부 손성호(금촌1), 50대부 정현국(적성), 국화급 이영주(교하), 무궁화급 이재인(문산)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읍면대항 단체전, 일반부 남·녀개인전, 이벤트 경기 등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우승자와 입상을 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됐다.

유영헌 씨름협회장은 “매년 선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보이며 자신이 소속된 지역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대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도 높아지고 있고 인기도 더 해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단체전 1위 교하, 2위 문산, 3위 적성 △20대부 1위 김영훈(적성), 2위 정현근(월롱), 3위 김태현(교하) △30~40대부 1위 손성호(금촌1), 2위 김경철(문산), 3위 원제철(적성) △ 50대부 1위 정현국(적성), 2위 박희수(문산), 3위 유영근(금촌1) △국화급 1위 이영주(교하), 2위 이유리(금촌2), 3위 이재옥(문산) △ 무궁화급 1위 이재인(문산), 2위 김슬기(금촌1), 3위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