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도의원(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이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 119, 민원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상담소는 시간이 없거나 민원접수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지역구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상담 중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상담한 건수는 1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읍 산업단지 조기 조성부터 주유소 진출입 개선, 장애인 처우개선, 노인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이 들고 온 민원은 천태만상이다.

파평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버스정류장이 너무 멀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했는데도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다’며 ‘민원상담소가 가까운 곳에서 운영해 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시민119, 민원상담소’는 9월 25일 금촌동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올해는 오는 19일, 금촌동(오전)과 문산읍(오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보람됐다” 며 “앞으로는 시민119, 민원상담소를 자주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2층에 설치된 경기도의회 민원상담소로 찾아오면 언제든지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