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영어마을 명칭 변경 “체인지업캠퍼스” 현판식
남지사...대한민국 변화 이끄는 인재양성기관으로 우뚝 설 것
수정 : 2017-10-16 22:33:52
파주 영어마을을 비롯한 경기도내 영어마을이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영어마을에서 전환된 체인지업캠퍼스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캠프로 키우겠다고 밝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21세기 미래교육의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 남경필 도지사는 현판식에서 “체인지업캠퍼스는 진화와 혁신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라며 “창의교육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양성 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 지사를 비롯 박정 국회의원, 김준태 부시장, 김동규·최종환·한길룡 의원, 나성민·손배옥·손배찬 시의원,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교육유관기관, 지역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체인지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영어마을에서 전환된 브랜드로, 영어교육 프로그램만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창의교육, 교사연수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코딩, 디자인싱킹, 드론, 3D프린팅, 문화예술, 과학 멘토 등 체험 중심의 미래교육 플랫폼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각 교육프로그램은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발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내년에도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거쳐 오픈플랫폼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 인성 함양, 심리치료 등 공교육을 보완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현판식을 기념해 20여개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 박람회도 개최됐다.
박람회에서는 VR(가상현실), 3D 프린터 및 드론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 미술체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작활동 교육, 학생 1:1 진로상담, 진로적성 검사 등이 진행됐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