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예술마을, 어떻게 달라져야할까?

박용수 의원, 헤이리예술마을 미래비전 정책 토론회 25일 개최

입력 : 2017-08-23 18:52:58
수정 : 2017-08-23 18:52:58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수 의원(파주2)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헤이리마을 다목적실에서 파주 헤이리마을과 경기관광공사의 협조로 ‘파주 헤이리마을 미래비전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토론회를 준비한 박용수 의원은“파주 헤이리마을은「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지구로 지정된 문화예술마을로, 이제는「경기도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세계와 함께 하는 탈상업적 친예술·친환경 미래 문화예술관광 마을로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정책방향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김홍규 교수는“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비전 모색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발제문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이 글로벌 문화예술마을로 성장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며,   지구단위계획의 변화, 기반시설투자, 파주시 축제의 세계화 등이 2020년까지 함께 준비돼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통일시대 접경지역으로서의 헤이리마을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주변 통일동산과 함께 경기북부 관광산업을 이끌 매개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가 좌장를 맡고, 토론 패널로 헤이리예술마을 이정호 이사장, 경기도 투자진흥과 김진문 팀장, 경기연구원 이수진 연구위원, 경기관광공사 한상협 본부장이 참여해 헤이리예술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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