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북캉스, 교하도서관에서 제대로 즐기자
수정 : 2017-07-31 09:45:40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책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북캉스(Book+Vacance)'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으로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찾는 1박2일 도서관캠프 ‘밤의 도서관’이 8월 14일 개최한다. 사람이 모두 빠져나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또래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인기만점 프로그램이다.
8월 16일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마련돼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지지밴드와 ‘동그랑 할머니와 어흥이의 모험' 연극을 꾸미는 극단 동네풍경이 함께한다.
어른들을 위해 시와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 ‘시(詩)원한 바람’은 8월 23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장석주, 박연준, 김민정 시인의 시 이야기와 안형수 기타리스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학에서 읽는 경제학’을 주제로 박병률 경향신문 차장과 함께 명작 속에 숨겨져 있는 경제학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또한 주부들을 위해 8월 30일에는 꿈교출판사 황수경대표와 함께하는 북데이트도 마련돼있다.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파주시 교하도서관 홈페이지(gyohalib.or.kr) 또는 전화(031-940-51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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