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새마을 부녀회 EM ‘흙공’으로 하천정화

입력 : 2017-07-19 19:31:41
수정 : 2017-07-19 19:31:41




파주읍(읍장 이종춘)이 19일 갈곡천 부곡교 일원에서 파주읍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명과 함께 유용미생물(EM)을 섞어 만든 ‘흙공던지기’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하천정화활동에 사용된 흙공은 성인 주먹크기로, 황토, 발효균, 유용미생물(EM)을 섞어 만든 것이다. 흙공이 하천에 들어가면 녹으면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파주읍은 흙공 700여개를 하천에 던져 갈곡천의 수질을 개선시키고자 했다.

이환락 파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흙공 던지기 활동을 통해 내 고장의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선도적으로 하천정화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순 파주읍 새마을 부녀회장은 “흙공던지기에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가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