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
30일까지 32곳 대상 점검
입력 : 2017-07-06 19:13:50
수정 : 2017-07-06 19:13:50
수정 : 2017-07-06 19:13:50
캠핑문화 확산과 야영장 이용 인구의 증가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한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최근 몇 년 사이 야영장 이용인구는 크게 늘었으나 야영장의 환경관리 의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이에 파주시는 산과 계곡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사업자의 환경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7월 30일까지 관내 전체 야영장 32곳을 대상으로 오수 적정 처리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특별점검에서 관련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13곳을 대상으로 개선 완료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피서철 이용객 급증으로 인해 오염된 오수가 계곡 등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점검과 병행해 오수처리와 관련한 야영장 운영자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사항을 함께 파악하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경기도와 환경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