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육상 오경수 선수, 100m 10초 25로 우승

입력 : 2017-07-05 22:08:37
수정 : 2017-07-05 22:08:37




7월5일~7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7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첫날 100m에서 파주시청 육상경기부(감독 여태성) 소속 오경수 선수가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김태효 선수도 10초 4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 파주육상이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오경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10초39를 기록, 자신의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올해 국내 2번째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오경수 선수는 10초 25로 연거푸 자신의 기록을 깨며 결승선을 통과,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오경수 선수가 세운 이날 기록은 국내 두번째 기록으로 파주시 체육관계자들을 설레게 했지만 풍속에서 +2.5를 넘겨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못하고 참고 기록으로만 남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효 선수가 차지한 동메달도 같은 기록으로 적용 받아 아쉽게 공식 기록은 인정받지 못했다.

오경수 선수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남은 대회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