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금 2, 은 3

입력 : 2017-06-30 22:22:12
수정 : 2017-06-30 22:22:12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또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파주시청육상경기부(감독 여태성) 소속 허지윤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참가한 파주시 선수단은 중등부에서 문산중학교 400m 계주(지도교사 박종국)에 김남준, 박찬영, 이원형, 임민성 선수가 출전해 45초4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고등부에서 교하고(지도자 김용배)의 김병헌 선수가 창던지기에서 61m 46을 던져 소중한 금메달을 추가했다.

기대를 받으며 초등부에 출전한 육상꿈나무 여채빈 선수(봉일천초. 지도자 조선분)는 100m와 높이뛰기에 차례로 출전했으나 100m에서 13초63의 기록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또 높이뛰기에서는 1m30을 넘어 4위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중등부에서 문산중(지도교사 박종국)의 박찬영 선수가 110m 허들에서 15초26을, 봉일천중(지도자 이정현)의 박채린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12m 74를 던져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일반부에 출전했던 파주시청 육상경기부 소속 오경수 선수가 100m에서 10초3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같은 소속 허지윤 선수(감독 여태성)가 포환던지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과 타이 기록인 15m 26을 던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오경수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면서 세운 10초32는 본인 최고 기록이었지만 풍속 +3.6이 넘어가면서 아쉽게 참고기록으로만 남게 됐고, 대회에서 왼쪽에서 함께 뛴(사진 왼쪽) 선수가 이번 한국기록을 세운 김국영 선수다.

한편 오경수 선수는 같은 기간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44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 기록은 본인 최고기록 10초43에 0.01초 모자라는 기록이었지만 아쉽게 시즌 최고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주시청육상경기부 소속의 김태효 선수가 자신의 최고기록인 10초66을 기록했지만 은메달을 차지한 오경수 선수(10초32)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