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보안협력위원회 4대 위원장, 김순장 ㈜진웅테크 대표 취임
새터민 조기정착 위해 노력할 터,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4대 위원장에 김순장 ㈜진웅테크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10일 금촌 중앙웨딩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한영돈 위원장을 비롯한 김순장 신임회장, 김성섭 파주경찰서장, 김진수 초대위원장,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회장, 최별자 어머니폴리스단장, 협력단체장 및 경찰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서는 보안협력위원회의 활동영상 시청과 신임위원장 위촉, 전임 임원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 전달과 신입 위원 김경식 외 5명이 입회를 해 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우수 새터민 5가족을 선정해 200여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순장 신임위원장은 “새터민을 위한 위원님들이 보내준 따뜻한 손길은 개인에 대한 인도적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보안협력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실질적 새터민 정착지원 및 안보홍보의 첨병으로서 자라매김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위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터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 회원간 화합도모를 위한 사업진행 하도록 많은 조언”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성섭 서장은 격려사에서 “파주안보의 문제는 보안협력위원회의 노력이 중요하고, 경찰도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마구잡이식 치안이 아닌 감성치안이 더 중요하며 문화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문화치안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안보홍보를 위한 인삼축제, 장단콩축제, 평생학습축제에서 부스운용을 비롯해 새터민을 위한 위로 행사 및 체육대회 등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식후에는 송년의 밤이 이어져 새터민 가족 자녀의 북한식 가야금연주, 박보경씨의 트트 공연과 파주청소년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축하 연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