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심학정’ 현판 제막

입력 : 2017-05-18 18:15:46
수정 : 2017-05-18 18:15:46




파주 심학산 정자에 ‘심학정’이라는 현판이 걸렸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학산 정상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심학정’은 지난 2006년 설치돼 심학산을 찾는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둘레길과 체육시설이 만들어지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10곳’에 선정되면서 심학산 방문객이 연간 70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파주시는 심학산을 아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고, 정자를 심학산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현판은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의 글씨와 출판도시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심학산이 파주의 명소가 된 것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들의 정성 덕분”이라며, “숲을 잃지 않도록 산림 보호에 다 같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파주시 또한 심학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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