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배 교류전 족구대회 성황
실력향상 위한 징검다리 역할 기대
수정 : 2017-05-07 19:07:12
지난 7일 문산 임진체육공원 축구장에서 3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회 흰여울배 파주시 교류전 족구경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족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를 주관한 진재광 흰여울 족구클럽 회장, 이대재 파주시족구협회장, 박정 국회의원, 윤응철 시의원, 한근환 경기도족구협회 부회장, 홍윤근 안성족구협회장 등 참여한 내빈들의 격려속에 선수 200여명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가진 이날 대회는 1부 리그라고 할 수 있는 파주시장기 및 파주시족구협회장기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2부리그 중심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로, 선수 기량 향상과 족구동호인의 활성화를 위한 대회로 흰여울 족구클럽이 주관해 치러지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31개팀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 교류전엔 여성부 4개팀을 비롯한 파주·양주·의정부지역 및 경기도 연합회팀 등 파주 인근 지역에서 출전해, 앞으로 1부리그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선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대회로 발돋음 하고 있다.
이대재 파주시족구협회장은 “2부리그 중심의 실력이 맞는 족구인끼리 가진 대회로 족구 활성화 및 기량이 좋은 선수를 발굴해 양성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봄·가을로 치룰 예정”이라고 밝히며 특히, “흰여울배 교류전은 친선교류를 통한 실력향상의 교두보 역할을 대신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파주시족구협회, 한국스톤, 합기도청무관, 동호스포츠, 선유공업사, 한사랑 하늘나라 등 12개 업체가 후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