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의도 출퇴근 빨라진다!

12월 7일부터 광역급행버스 운행개시

입력 : 2013-11-28 20:22:31
수정 : 2013-11-28 20:22:31

강남·여의도 출퇴근 빨라진다!
12월 7일부터 광역급행버스 운행개시

강남과 여의도를 운행하게 될 광역급행버스가 오는 12월 7일부터 운행일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대중교통에 대한 교통편익을 제공하게 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강남·여의도간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지난 9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면허를 받았으며, 운송업체에서는 차량과 차고지 준비 등 운행을 위한 준비사항을 진행 중이다.

새로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교하동 신차고지에서 출발하게 되며, M7426번(강남방향)은 가람3.4.6단지-한길육교-한빛4.5단지-한빛4.8단지-한빛3.6단지-한울2단지를 정차 후, 자유로~강변북로를 경유하여 양재역까지 1일 10대 20~3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또한, M7625번(여의도방향)은 가람3.4.6단지-한길육교-운정행복센터-해솔2.5단지-산내11단지-산내10단지를 정차 후, 자유로를 경유하여 여의도역까지 1일 8대 15~2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민 신모(39,여)씨는 “강남으로 출퇴근하기 위해서는 일산 또는 당산역으로 이동해 전철이나 버스로 환승해야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무척 불편했는데, 집 앞에서 바로 탈 수 있어 M버스 운행이 무척 기대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대중교통이야말로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취임 초기부터 서울로 가는 버스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한 것이 지켜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역으로 가는 기존 M버스와 함께 이번에 2개 노선이 신설돼 서울시 곳곳으로 이동하는데 있어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