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 25일 홈 개막 경기...청주시티FC와 한판승
우종범 신임단장 주축, 우승 향한 힘찬 출발...시민들의 응원 당부
수정 : 2017-02-11 16:07:23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 우종범 단장<가운데>과 전종선 감독, 선수단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월 25일(토)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2017년 K3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첫걸음으로 청주시티FC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축구경기에 앞서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식전행사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공연, 치어리딩 공연, 모듬북 공연 등 각종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고 경기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다량의 경품을 추첨해 전달한다.
올해는 챔피언의 영예를 파주시민에게 안겨줄 것을 목표로 파주시민축구단은 광탄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우종범 신임단장을 중심으로 지난 2일 새로운 위원들을 위촉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지난해 파주 광탄 출신 전종선 국가대표 출신 감독을 영입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내실 있는 팀워크를 구축하고 추운 날씨에도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종범 파주시민축구단장은 “앞으로 시민구단은 시민의 사랑받는 구단으로 만들어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구인과 시민들은 홈구장 경기가 있을 때 마다 꼭 참석해 우승을 향해 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 창단 첫해 조 1위 종합 3위로 선전해 2013년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2016년에는 종합 7위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K3리그는 프로축구단과 실업축구단을 제외한 순수 국내 아마추어 리그이며 어드밴스리그 12팀, 베이직리그 9팀 등 전국 21개 팀이 참가한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어드밴스리그에 속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2경기를 풀리그로 치러 우승을 가리게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