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용미 ~ 광탄간 도로 건설에 발벗고 나선다

입력 : 2016-11-19 12:02:51
수정 : 2016-11-19 12:02:51




광탄면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용미~광탄간 도로사업을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반영 추진 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용미~광탄간 도로는 국토부·경기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6년에 실시설계를 마쳤지만 교통량 감소 등으로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에서는 규모 축소 등 다각적 시행방안을 기재부·국교부·경기도에 건의했지만 국가계획에 미반영 됐다.

이에 파주시는 광탄시가지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분수천 주변도로 1.44km(2차선)를 올해 7월 15일 추가설치 개통했고, 경기도는 고양시 경계(덕양) ~ 용미리구간 4.53km(4차선)을 올 7월 21일 준공해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용미리~광탄시가지까지 2.43km(2차선) 구간이 병목구간으로 미정비된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 구간 교통개선대책 사업추진을 위해 행자부에서 계획 중인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고자 신청했다.

향후 『용미~광탄간』도로가 완성되면 문산, 법원, 파평, 적성을 잇는 파주 동북부 지역 발전의 큰 축으로서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홍 시장은 “도로 문제 해결은 광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반영 추진으로, 주변 기업체들의 물류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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