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 13만마리 방류, 올해안 74만 마리 방류계획
파주시, 어족자원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 나서
입력 : 2016-08-22 10:00:54
수정 : 2016-08-22 10:00:54
수정 : 2016-08-22 10:00:54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파주시가 지난 11일 대성동 어룡 저수지에 붕어 ·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올해 2억2000만원을 들여 황복을 비롯한 참게, 뱀장어, 대농갱이 등 물고기치어 74만 마리를 구입해 방류할 계획으로 후속사업도 잇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1997년 참게와 메기 방류를 시작으로 황복, 뱀장어, 붕어, 대농갱이 등 어종을 추가해 2015년까지 총사업비 47억1000만 원 물고기 약 2천500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힘써왔다.
아울러 치어 방류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산란장 조성사업과 저수지의 폐어망, 폐그물,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류에 참관한 파주어촌계 관계자는 “매년 파주시에서 황복, 참게 등 치어를 방류해 줌으로써 어족자원이 크게 늘어났다”며 “어민들도 지속가능한 어업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사업과 환경정화 활동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