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수목원”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촬영 한창
입력 : 2016-08-10 19:28:17
수정 : 2016-08-10 19:28:17
수정 : 2016-08-10 19:28:17
파평면 율곡리에 소재한 율곡수목원에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7일 율곡수목원의 여름 숲을 배경으로 작은 오두막에서 주인공인 김희애와 지진희가 만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율곡수목원은 작년 임시개원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아왔다.
수목원을 감싸는 참나무림과 그 안에 테마별로 조성된 주제원들의 아름다움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 측으로부터 촬영 제의를 받고 있다.
율곡수목원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조성 완료된 율곡정원, 사임당숲,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유아숲체험원 등은 현재 임시개원 중으로 누구나 방문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수목원 내 드라마세트장으로 조성한 오두막은 차후 어린이를 위한 숲속도서관 등으로 활용해 수목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