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면 부시장, 임진강 유역 홍수대비 태세 점검

군남홍수조절지 찾아 피해예방 대책 논의

입력 : 2016-07-24 20:46:06
수정 : 2016-07-24 20:46:06

송유면 부시장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임진강 유역 홍수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군남홍수조절지를 방문해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재환 군남운영팀장은 군남홍수조절지 시설 및 수문운영 등 홍수조절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송 부시장은 “임진강 하류지역은 북한 황강댐의 수문상황과 기상상황에 따라 수위와 유속의 변동이 커 행락객 등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양 기관간 협력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파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군남홍수조절지 상황실간 직통전화 개설을 합의했다.

한편, 시는 임진강 유역 재난관리를 위해 지난 7월초 읍면장 대책회의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고 야영?취사 금지 안내판 및 현수막을 게첨해 주민홍보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대책기간(5.15~10.15)동안 매일 3회 이상 주의안내 경보방송을 실시해 주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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