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리 맨박골천 개수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총 사업비 24억 원 투입, 소하천 1.72km 구간 정비 공사

입력 : 2016-05-23 20:19:44
수정 : 2016-05-23 20:19:44




장산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맨박골천 개수공사로 상습적인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산읍 장산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맨박골천 개수공사 사업설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맨박골천 개수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장산1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문산읍 건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하천관리팀장과 설계용역사의 사업설명이 있었다.

총 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되는 “맨박골천 개수공사”는 문산읍 장산1리 일원에 위치한 소하천 1.72km 구간을 정비해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은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설계가 완료되기 전 주민들의 의견을 더 폭넓게 청취하도록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인명과 재산 피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천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 및 보수를 실시해 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