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동네 나눔장터 개최... 지난해부터 거리축제로 발전

‘리더스클럽과 리복이 함께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바자회’ 열려

입력 : 2016-05-22 20:06:12
수정 : 2016-05-22 20:06:12




금촌2동은 지난 2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주관하고 참여하는 금이동네 나눔장터를 중앙보행로(금촌 주공아파트 4단지 사이)에서 개최했다.

금이동네 나눔장터는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태원)가 12년째 매월 셋째주 토요일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거리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단체가 순번제로 주관하도록 해 이번에는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이재훈)에서 주관해 열렸다.

나눔장터 물품가격은 스스로 정하되 한 품목의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판매하는 상인은 입장을 통제하고 있다.

나눔장터 외에 공릉천 사랑연주단(실버연주단, 권지섭외 4명)은 아코디언, 하모니카 연주로  노익장을 과시했고 생활개선회(회장 이금옥)는 쑥개떡 등 먹거리를 선보여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먹거리 제공 및 볼거리, 홍보거리 제공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리더스클럽(회장 최창화)과 리복이 함께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바자회’가 열려 가구셋트 경매와 우유 빨리마시기 등 이벤트로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 쓰여진다.


김재웅 리복파주총판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돼 기쁘다"고 말하며"오늘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쓰여지므로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2015년부터 금릉역앞 광장공원부터 금촌2동주민센터까지 연결된 중앙보행로 주변 거리활성화를 위해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금릉역 청소년 북카페(Goodbook), 중앙광장공원 야외무대, 테마조형물, 방송음향시설, 어린이동물원)했으며,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운영중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