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행복나눔장터... 녹색실천, 환경재활용의 장터

매월 3째주 토요일 교하택지지구내 11~12단지 사이에서 열릴 예정

입력 : 2016-05-22 20:05:17
수정 : 2016-05-22 20:05:17




교하동 행복나눔장터가 지난 21일 교하택지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열려 시민과 학생 등 수백여 명이 동참했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가 주관하는 행복나눔장터는 올 들어 두번째로 오전에는 한가한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나눔장터는 각자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본인들이 판매금액을 정해 팔거나 서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장터로 펼쳐졌다.

이날 알뜰 장터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팔며 상거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과 시민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교하 중앙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행복나눔장터가 6월부터는 교하택지지구 내 11~12단지 사이 중앙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물건을 파는 주민들을 고려해 현재 위치가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없고 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택하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라  주민자치위에서 현장 답사후 장터 장소를 변경할 계획이다.   

정길용 위원장은 “행복나눔장터는 녹색생활실천과 환경재활용의 장터이며, 물건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