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예산 당초 8698억→ 1249억 늘어난 9947억 원 편성

제183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안 심의

입력 : 2016-05-12 22:19:11
수정 : 2016-05-12 22:19:11




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는 5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8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의회답게 ‘파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에서 제출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충실한 심의를 위해 5월 11일 의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안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기획예산관은 주민숙원사업과 국·도비 대응사업을 중심으로 필요불가피한 최소한의 추경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금번 추경안이 통과 될 경우 파주시의 예산규모는 당초 8698억에서 1249억이 늘어난 994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파주시 지역경제과장, 문화관광과장과 파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추경 주요사업의 보고 및 현안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의원들은 “시민과 파주시의 노력으로 많은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은 감사드리나, 국가나 도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성격이 강한 일부 사업에도 파주시 부담률이 50%나 된다는 점이 아쉽다”며 앞으로는 국도비의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설득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부서에 산재한 율곡선생 기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산업 개발과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광탄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요구했다.

특히 “생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금촌 상인들이 경기도에 요청한 ‘금촌통일시장 게이트 조형물 설치사업’과 광탄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광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파주의 자랑인 ‘파주 율곡이이 브랜드 육성계획’ 등 시민을 위한 사업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들이 편성됐다.

끝으로 ‘파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손배찬 의회운영위원장은 파주시의회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제한 규정을 강화한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재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절한지?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등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