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 적성면회(회장 김춘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효소 추출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월 지역내 특화작목인 산머루, 호박, 블루베리 등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효소 가공·판매 사업으로 지역농업 활력화 맞춤사업을 신청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사업 완료로 새로운 소득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발효효소 사업장이 위치한 적성면은 관내 유명한 농촌관광 체험장이 많은 곳으로 주변에 산촌체험마을, 산머루농원, 치즈마을 등이 있어 이곳들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춘권 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 적성면회장은 “단순 농산물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체험 등의 6차 산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한걸음 다가가는 농업인들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농업인단체에게 지역농업 활력화 맞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 적성면회와 농촌지도자파주시연합회 탄현면회가 선정됐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