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육상경기부 한다례...국제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정상

입력 : 2016-04-15 19:43:31
수정 : 2016-04-15 19:43:31




필리핀에서 열린 '2016  국제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파주시청 육상경기부 소속 한다례<사진> 선수가 높이뛰기 정상에 올랐다
.


4월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다례 선수는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170cm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선수는 금메달 확정 후 자신의 최고 기록 180cm에 도전 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2011년에 한국체대를 졸업한 한 선수는 졸업 전부터 파주시청 소속 여태성 감독의 적극적인 스카우트 제의로 파주시 직장경기운동부에 바로 입단해 첫해부터 전국대회 및 경기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전국실업육상 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파주시의 육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여태성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오는 4월 28일부터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있을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전국체전' 등을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관계자는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비와 포상금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