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개인부담 완화, 건강한 수돗물 공급 확대
입력 : 2016-04-14 21:43:50
수정 : 2016-04-14 21:43:50
수정 : 2016-04-14 21:43:50
▲가스시설 개선 후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량이 어려운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의 옥내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을 지원한다.
상수도관이 오래돼 녹물이 발생하고 수도관 단면적 축소로 수압 저하 등에 따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개인부담을 완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며,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그 외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80%, 옥내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5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순위는 옥내급수설비 문제로 수질기준이 초과하는 주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및 거주 주택,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면적 주택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2015년 8월 녹슨상수도관 개량사업 신청을 받아 2016년에 도비보조 50%를 포함해 5억8천만원을 확보, 1,200세대의 개량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지속적인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비 지원을 통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고 품질도 우수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