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맨홀 일제정비...신기술 적용 도로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

입력 : 2016-04-14 02:05:29
수정 : 2016-04-14 02:05:29



▲작업 전 후 사진

파주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맨홀에 대해 이달부터 정비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올해 정비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내 맨홀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불량맨홀 120개소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불량 맨홀정비는 도로상에 돌출, 침하 등 맨홀상태 불량으로 교통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매년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 금년도에도 120개의 불량 맨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맨홀관리기관(통신, 상하수도, 한전, 군부대등)과 합동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돌출, 침하 등의 맨홀을 관리기관에 통보해 정비토록 하고, 그 나머지 맨홀은 시에서 순차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불량맨홀 정비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시작후 3시간이내로 차량 및 주민통행이 가능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에도 지속적인 조사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규 설치하는 맨홀에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맨홀관리기관과 협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맨홀은 도로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설이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철저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며, “순찰반을 상시 운영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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