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교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

입력 : 2016-04-11 17:27:31
수정 : 2016-04-11 17:27:31




파주시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16. 2. 15. ~ 4. 30.) 추진계획에 따라 공릉천교에서 파주시, 경기도, 안전진단업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4월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자가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이다.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공릉천교는 1982년에 준공된 노후교량이다. `11년부터 `15년까지 3차례에 걸쳐 정밀점검을 실시 한 결과 “C등급” 위험시설로 올해 사업비 6억 원을 받아 내진성능보강 및 보수공사를 실시중에 있다.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배수시설, 신축이음, 받침부, 교각 등에 대한 외관 육안점검과 장비(슈미트해머, 탄산화시험 장비, 철근탐사기) 및 크레인을 이용한 압축강도조사, 탄산화시험 등을 실시해, 위험시설에 구조적인 결함파악에 중점을 뒀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를 통해 급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위험교량으로 판정시 경기도에 사업비를 건의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민관합동점검에는 경기도 건설국장, 파주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홍지선 건설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면 파주부시장은 “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