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에 사과나무를 심어보자~~
광탄농업인, 정겨운 농촌관광 자원화 힘쓴다
수정 : 2016-04-03 20:08:32
최근 수 년 전부터 광탄에 사과나무 심는 것이 열풍이다. 파주시는 2010년도부터 DMZ사과사업을 육성한 결과 재배면적이 50ha로 늘어나 도시민들에게 파주사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
요즘 광탄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주작목이 사과가 아니더라도 파주사과를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아우트로 테마파크 사업과 연계해 광탄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정다운 힐링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작게는 3주에서 많게는 50주의 사과나무를 심고 있다.
지방에 가면 그 지역의 특산물인 감나무나 사과나무, 무화과나무가 집집마다 심어져 있듯 사과의 고장 파주로 알려지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강상수 광탄면농업인상담실장은 “지난 4월 1일 15농가에서 250여주의 사과묘목을 구입해 심어 졌고 내년부터 한 그루당 10개 내외의 빨간사과가 착과가 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관광자원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2010년부터 경기도와 파주시의 지원사업인 DMZ사과사업을 기획하기도 한 장본인이다.
마장리에서 사과와 블루베리농장을 경영하는 귀종인 이숙자씨는 “마장호수를 중심으로 문화유적지가 많은 광탄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농촌체험 및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춰 준비된 농업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탄지역은 산과 하천이 잘 어우러져 강원도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농촌다운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마장호수와 보광사, 벽초지수목원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와 아웃도어 레포츠를 테마로 관광벨트화하는 소도시 활성화 사업, 아우트로 테마파크 사업도 추진중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