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연 파주을 예비후보, 파주 경제발전과 남북 긴장완화 위한 공약

“DMZ 국제평화공단 조성은 북파주권 공단 배후도시로 성장”

입력 : 2016-01-18 01:08:27
수정 : 2016-01-18 01:08:27




새누리당 파주을서창연 예비후보가 경제분야인 ‘DMZ 국제평화공단 조성’으로 파주 경제발전과 남북 긴장완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금촌, 문산 등 북파주권이 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앞서 출마의 변에서 밝혔듯 남,북간의 긴장완화는 파주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내,외국 기업의 투자유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임을 밝혔다.

우리가 주시해야할 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효과뿐만 아니라 정치사적, 민족사적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는 약 1,000여명이며 북측은 약 5만 여명이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이는 매일 남,북측 민간인들의 교류로 남,북간의 동질성 회복에 작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은 교류가 밑거름이 돼 남,북간 화해협력을 위한 마당이 된다는 점이다.
   
즉, 개성공단을 통한 인적, 물적 교류는 북측 노동자들에게 자본주의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경제의 장점을 알리는 단초를 제공해 통일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서 예비후보는 DMZ 국제평화공단의 활성화로 파주 땅은 분단의 상징, 군사적 대결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 한반도 경제의 상징이라는 커다란 명분과 함께 5가지의 기대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DMZ 국제평화공단의 배후도시로 거주여건의 획기적 향상 기대 ▶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 및 상업시설 유치로 파주시의 투자 여력 높여 파주시민의 복지향상 기여
   
▶대학병원급의 대형병원 수요가 있으면 유치경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것이 경제 논리로 파주시의 인구가 증가되면 대형병원이 유치돼 파주시민의 의료복지 향상 기대
   
▶경의선 대륙 철도화로 금촌, 문산일대 등 파주북부 세계적 물류허브로 부상 양질의 일자리 증대, 비즈니스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이러한 경제적 요인으로 중앙정부에 의한 사회기간산업(SOC)의 투자 등 도로망 확충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 파주는 명실상부한 통일경제도시 완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진방법에 있어서는 남,북간의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1차 개성공단, 2차 파주 DMZ국제평화공단을 남측이 토지, 자본, 기술을 투자하고 북측은 인력을 매일 출퇴근 방식으로 제공하며 남측 파주지역에 약 100만평정도를 조성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남북은 다시 개성 인근 DMZ에 3차로 공단을 설치 운영한다.
   
이를 통해 파주와 개성지역은 국내외적으로 화해지역화 되며 이곳을 남,북당국간이 공동 관리하는 느슨한 중립지역화 시키는 것이다.
   
서 예비후보는 “파주 DMZ 국제평화공단의 성공적인 설치는 남,북간의 화해를 위한 지름길이며 통일의 기초를 다지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는 찢어지고 갈라졌던 민족사의 재결합을 불러오고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쟁의 땅이 상흔을 치료하고 서로 위로하는 땅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파주 DMZ 국제평화공단의 성공은 북쪽의 경제를 순차적으로 발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선점하고 있는 북쪽의 자원개발 사업에 남측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분단의 상징 끊어진 남과 북의 경의선을 연결해 TMR(Trans-Mongolia-Railway)과 연결을 추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정체되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신선한 바람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곧 남측의 신 성장 동력이 되며 미래 통일비용의 과다한 지출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파주 DMZ 국제평화공단을 통해 휴전선 남북지역의 평화는 국내외적으로 보증되며 결국 그 혜택은 고스란히 DMZ 남측 접경지역인 우리 땅 파주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창연 예비후보는 다음 공약으로 농업분야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