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DMZ 명품사과”
파주지역, 사과재배 고장으로 급부상
수정 : 2013-08-19 18:32:30
파주시는 DMZ 친환경 사과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사과생산량 증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주지역 내 DMZ 사과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차별 사업 추진에 따른 농가별 맞춤식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8일까지 읍면동 농가별 개별 사업 추진에 따른 현장 실태조사 및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생육기간 중 파주시 지역은 온도 및 강수량이 사과재배에 적합하고 전체적으로 생육이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사과재배 규모 확대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문효배 작목 반장은 “민통선 지역을 비롯한 파주시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빛깔, 당도, 향기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민통선 일대 DMZ 지대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재배 고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파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맛있는 사과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끊임없는 기술지도와 함께 새 기술 보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 했다.
시 관계자는 “DMZ 친환경 파주사과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주석산, 포도당 등이 풍부하고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장운동, 정장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올해 추석에는 파주지역 내 시민들에게 파주DMZ 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거래 한마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사과 재배기반 확대 및 생태환경을 보존해 과수농가와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안전농산물 생산 기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 여건 변화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DMZ 친환경사과재배 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여 농가에 41ha 규모의 단지를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