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길 연계마을 주민화합 잔치 열려

추진위, 주민들 힐링코스로 개발

입력 : 2015-11-20 19:22:39
수정 : 2015-11-20 19:22:39







농가 소득창출로 잘 사는 마을,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발족식을 가진 황금들녘길 연계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국)는 11월 17일 교하 연다산리 배수펌프장에서 주민화합 잔치를 열었다. (관련기사 파주시대 인터넷 9월 14일자 보도)

이 자리에는 이강국 위원장을 비롯 이재홍 시장, 정성근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윤병렬 교하동장, 홍종수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황규영 신교하농협장, 주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들녘길 연계마을 주민화합 잔치'가 개최됐다.

이강국 위원장은 “맛좋기로 유명한 교하 황금들녘 쌀을 비롯한  체험, 관광, 지역특산물 판매, 농촌일자리 창출, 인재양성을 목표로 주민스스로 가꾸고 주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마을로 만들어 가며 최선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민화합이 최우선을 강조했다.

황금들녁 연계마을은 교하지역 신촌동, 송촌동, 하지석동, 연다산1동·2동, 오도1동·2동 등 7개 마을로 1037세대 1080명이 거주하며, 이 지역의 농경지는 450정보(약 135만평)의 규모로 이재홍 시장이 제안해 100% 민간위주로 구성 추진위회가 발족했다.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간직한 황금들녘길 연계마을 특화사업은 공릉천 하류의 자연생태계를 귀하게 보존 체험 상품화하고, 상류 영천 배수갑문의 담수와 인근 야산을 연계해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등 운정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힐링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공동체로 탄생한 ‘황금들녁 연계마을 특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사무실 개소식 현판식에 이어 10일 발족식을 갖고 정관개정 및 임원구성을 통해 이후 현재까지 5차례의 견학을 다녀오는 등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