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용복지+센터 개소... 파주시민의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 한 곳에서 한번에!
수정 : 2015-11-16 17:48:06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파주고용복지+센터가 16일 개소했다.
파주시 중앙로 328 MH타워 8층에 둥지를 튼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고용부 고양지청, 파주시 등 관계 기관은 주목받고 있다.
파주고용복지+센터는 파주시 일자리정책팀, 일자리지원팀, 복지지원팀,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자활센터, 서민금융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기존의 고용센터에 위의 참여기관들의 기능을 One-Stop으로 제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고용-복지 분야부터 금융상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관계부처는 ‘14년 남양주 등 10개소를 개소하였고, `15년에는 파주고용복지+센터를 포함하여 30개 지역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오는 ‘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고용노동부가 `14년 개소한 고용복지+센터 10개소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국 평균 11.4%에 비해 23.7% 증가 크게 상승했고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파주고용복지+센터도 참여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시민들의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1.16(월) 열린 개소식에는 하미용 고용노동부 중부청장, 조익환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이재홍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파주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였다.
하미용 고용노동부 중부청장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의 핵심 키워드는 ‘협업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으로써, 고용과 복지를 더하고, 편리함과 희망을 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행복을 실현한다는 의미”임을 강조하고,
“파주시가 앞으로도 ‘일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시장은 환영사에서 “파주 고용복지+센터 개소를 43만 파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파주의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시민들의 일자리 기회가 더욱 확대돼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