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사업 전문가와 민이 함께 나섰다

금촌1동, 생명존중 문화조성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5-11-10 18:18:22
수정 : 2015-11-10 18:18:22




한국 자살율은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게 보고 되고 있으며 파주시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생명존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금촌1동통장협의회, 금촌1동주민자치위원회와 금촌1동주민센터,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금촌1동 회의실에서 조용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 자살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에 파악되지 않은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 개입하여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2013년 생명존중 사업 조례 제정 후,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민?관?전문가가 함께 생명존중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읍?면?동 중 금촌1동이 처음이다.

특히 주민과 가까이 있고 주민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에 함께 하여 시민참여형 자살예방사업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촌1동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살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살예방사업에 관한 문의는 파주시보건소(031-940-5738),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