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적십자봉사회, ‘꿈 나눔 프로젝트’ 열어

입력 : 2013-08-16 08:35:04
수정 : 2013-08-16 08:35:04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파주 법원봉사회(회장 최인경)는 지난 8월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법원읍 소재 초호쉼터(대표 우능제)에서 신나고 즐거운 “꿈 나눔 프로젝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외롭고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법원적십자봉사회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이다.

오전에는 체육행사를 통한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각종 게임, 조별 장기자랑과, 오후에는 평소 야외체험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실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축구 경기를 가졌다. 또한 적십자 봉사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오찬과 간식으로 입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각종 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초호쉼터 우능제 대표가 식사 장소 뿐 아니라 여름철 최고의 오락시설인 수영장, 잔디구장 등을 기꺼이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최인경 회장은 “잠시나마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쁨을 느꼈고, 해맑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든든한 후원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법원읍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소외계층 초청 바지회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몸 어르신 목욕봉사 및 식사대접, 다문화가정 등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 김장 나눠주기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