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사무소 신청사 개청, 원스톱지원센터 역할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3,939㎡ 규모

입력 : 2015-09-09 18:26:59
수정 : 2015-09-09 18:26:59



탄현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면사무소 신청사가 건립됐다.

9일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과 도·시의회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탄현면 주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탄현면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청식은 탄현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통기타, 라인댄스 등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탄현면사무소를 건립해 제공해준 SK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탄현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탄현면사무소 신청사는 2014년 5월 7일 첫 삽을 시작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3,939㎡ 규모로 2015년 8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설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민원실, 보건소, 도서관, 단체장회의실, 체력단련실, 문화교실 3개소 등을 갖춰 행정, 문화, 복지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지원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시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고 앞으로 주민화합과 탄현면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되어 그동안 증?개축이 이뤄져 왔으나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청사를 건립해 일재 잔재를 청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 이전의 면사무소는 1935년 일제 강점기에 사무실*창고로 건축돼 1959년부터 2014년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증*개축했으나 건축한지 79년이 지나 노후되고 비좁아 주민을 위한 자치센터, 문화, 교양시설을 설치 할 수 없었다.

한편, 탄현면사무소 신청사는 SK에서 탄현면 금승리에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탄현면 주민과 2014년 1월 28일 협약으로 체결한 약속을 이행해 건립 및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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