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學·官 “감악산 스토리 텔링 시작”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감악산 둘레길 이야기’ 발간 예정

입력 : 2015-09-08 21:26:05
수정 : 2015-09-08 21:26:05

파주시가 감악산 둘레길을 단순한 탐방코스가 아닌 이야기가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탐방단을 조성해 감악산 둘레길에 스토리텔링을 시작한다.

탐방단은 民(지역주민)?學(삼광중)?官(파주시) 30명으로 구성돼 기존 등산로 및 신규 조성되는 둘레길(4코스 18km), 마을길(7코스 28km)의 이름 짓기를 시작으로 감악산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한다.

시는 탐방단이 둘레길을 선답하는 데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지역을 잘 아는 마을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걸으며 느끼는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엮어 “감악산 둘레길 이야기”를 발간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탐방기와 지역 주민의 살아있는 이야기 등이 수록될 “감악산 둘레길 이야기”는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시는 스토리텔링으로 감악산에 이야기를 더하면 감악산은 단순한 탐방코스가 아니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감악산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과 감악산에서 뛰어놀며 자란 삼광중학교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감악산 둘레길 이야기’는 금년 12월중 발간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031-940-461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