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거리문화축제 개최... 18일~20일까지

중견급 초대가수 초청 화려한 개막

입력 : 2015-09-03 11:36:25
수정 : 2015-09-03 11:36:25




금촌통일시장과 함께하는 '제15회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오는 18일(금) 식전행사를 비롯 20일까지 3일간 금촌 문화로, 명동로, 금정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미*유현상*이자연*이정석 등 유명 대중가수와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이 오후 5시 명동로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가수들의 공연은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야제 형태의 별도로 준비된 것이다.  

19일부터는 금촌통일시장에 100여개의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그리고 공연부스가 운영되며, 이날 오후 6시부터 파주JC가 주관하는 코스모스 가요제와 명동로 주관하는 명동가요제(예선전)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축하무대로 난타, 파주연예인협회, 파주시립예술단에서 마련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 20일에는 체험부스와 더불어 지역인 행사무대와 문화로 무대에서 제1회 외국인가요제를 열어 다문화가족들의 숨겨져 있는 끼와 노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명동로에서는 명동가요제 본선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등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부스는 먹거리(금정로), 볼거리(문화로), 즐길거리(명동로) 등 각 상인회별로 특색있게 준비했으며 파주시민들을 비롯 지역 사회단체들도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