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육상, 폭염 속 강원도 전지훈련 ‘담금질’

파주시청 육상경기부와 초중고 선수 60여명

입력 : 2015-08-13 20:33:34
수정 : 2015-08-13 20:33:34


지난 8일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부회장과 최영호 파주시 체육청소년과장, 이미수 월롱면체육회장 등 일행이 선수들이 훈련 중인 속초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파주시청 육상경기부(감독 여태성) 선수들과 파주지역 내 초중고 육상 선수들이 강원도 속초에서 강도 높은 하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지난 8월 1일, 이곳 속초종합운동장 인근에 숙소를 캠프를 마련하고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춰가며 기량을 쌓고 있다

특히 초중고 선수들은 파주시청육상경기부 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여태성 파주시청 감독은 “이번 하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려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며 “파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8일,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부회장과 최영호 파주시 체육청소년과장, 이미수 월롱면체육회장 등 일행이 선수들이 훈련 중인 속초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류민석 부회장과 최영호 과장은 “이번 훈련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소속된 학교와 파주시의 명예를 위해, 또 개인의 명예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파주시청 육상부를 비롯 금촌초교, 봉일천초교, 금신초교, 교하중, 문산중 등 학교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