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사고 위험 요소 많은 10개소 지역에 교통신호등 설치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질서 개선 및 에방효과 기대

입력 : 2025-12-29 16:30:54
수정 : 2025-12-29 16:30:54

탄현면 축현리 교통신호등 설치공사 완료 후.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4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신호등 1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가결된 대상지 문산 읍 두포리, 탄현면 축현리 등 10개소에 대해 추진됐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보행자 안전 확보가 필요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설치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그동안 교차로 및 주요 통행 구간에서 신호체계 미비로 인한 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교통신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설치 완료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질서가 개선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신호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안전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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