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무더위 날리는 금릉 무지개 캠프
입력 : 2013-08-07 19:50:48
수정 : 2013-08-07 19:50:48
수정 : 2013-08-07 19:50:48
긴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방학 동안 금릉초등학교(학교장 김도빈)에서는 금릉초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금촌지구 7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캠프인 무지개캠프가 8월 5일~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금릉초등학교는 금촌지구 방과후 학교 거점학교로서 최근 개관한 체육관을 이용해 뉴스포츠,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와 교사들이 매일 2시간씩 집중 지도하고 있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추첨을 거쳐 무지개캠프 탁구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휘몽(금릉초 6학년)은 “그동안 탁구를 배우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배울 곳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매일 2시간씩 레슨을 받다보니 스트레스도 확 사라지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인근학교 금향초 학부모는“아들이 그동안 농구를 배우고 싶다고 하였는데 인근학교 체육관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안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종수 금릉초 교감은 “앞으로도 학기중 및 방학 중 집중캠프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학교를 비롯해 인근학교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