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육인들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화합 나눈 축제의 장

‘2025 파주시체육회장배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입력 : 2025-11-09 20:37:39
수정 : 2025-11-09 20:38:38

파주시체육회 김종훈 회장.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2025 파주시체육회장배 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 9일 교하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8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38개 종목단체와 20개 읍·면·동 체육회 등 총 58개 팀이 참가해 ‘화합·소통·도전·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하나 된 파주체육인’의 자긍심을 보였다.

이날 파주시체육회는 파주시 생활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박희수 파주시배구협회장, 이대영 운정2동체육회장 등이 파주시장과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개최 의미는 체육인 간의 교류와 소통, 단체 간 유대 강화, 시민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생활 속 체육도시 파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특히, 피클볼 동호회 부스 앞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피클볼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피클볼은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가 결합된 것으로 다른 라켓 스포츠를 경험이 있는 분들은 피클볼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라켓과 공이 가벼워 부상의 위험이 적고 다른 스포츠 용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야외나 실내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는 등 진입장벽이 낮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종목이다.

김종훈 파주체육회장은  “오늘 대회는 우리 체육인이 한마음으로 모여서 건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체육회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통해 5위라는 뛰어난 성적, 경기도 생활대축전 성공적 운영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를 보냈다”라며 “이 모든 성과는 체육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이 파주시의 자랑이고 희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가 경기도 생활체육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저는 올해가 파주시 체육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해였다고 생각한다. 황보관 파주시민축구단장과 함께 k리그2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고, 야구는 물론 문화 공연까지 아우르는 돔구장 건설 준비에 나서며 파주시 곳곳에 체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박정·윤후덕 국회의원, 다수의 도시의원, 체육회 고문단, 읍·면·동 체육회장단, 스포츠공정위원회 관계자 등 지역 각계 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피클볼 시연. 사진/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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