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고속도로사업 100억원 추가확보

‘15년도 국비 총 1,100억원으로 확대 편성

입력 : 2015-07-24 18:45:03
수정 : 2015-07-24 18:45:03





서울-문산간 계획노선


전국 국가간선도로망(7×9)계획 남북2축 구축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파주,고양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개성공단 남북경협 활성화 및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중인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에 대해 2015년도 1,000억원의 본예산 확보 이후 100억원의 추가적으로 예산확보가 확정됐다

2011년 사업시행자 지정이후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의 국비(보상비)가 확보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의 신호탄을 쏴올린데 이어 지난 17일 국토교통상임위원회를 거쳐 100억원의 추가 예산안이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사업예산이 총 1,1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바라는 지역주민의 염원에 대한 단비 같은 소식이라 기쁘다.”라며, “통일기반 마련의 초석이자 지역발전의 큰 디딤돌이 될 파주시의 첫 번째 고속도로가 원활히 사업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고속국도 17호선으로써 서울가양동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35.6km 구간을 2조 2,941억원을 투자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본 고속도로는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km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망으로서 물적?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기반이자 장차 완도에서 문산까지 연결되는 남북2축 종단 고속국도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국가기간교통망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개성~평양간 고속도로 사이의 접경지역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문산~개성간 국가도로망 구축의 시작점으로 남북의 수도를 연결하는 통일도로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