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1·2·3동 주민 간 화합 다져

‘함께하는 그린 런닝 페스티벌’...환경을 테마로 개최

입력 : 2025-10-11 18:35:49
수정 : 2025-10-11 18:35:49

‘제7회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주관 동(洞)인 금촌1동 고동섭 체육회장의 대회사.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금촌1동(고동섭), 2동(이영중), 3동(윤영섭)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금촌 1·2·3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우중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되며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11일 대회가 개최된 금촌체육공원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장, 안명규·이용욱 경기도의원, 이익선·오창식·이혜정·목진혁 파주시의원, 정덕진 파주경찰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각 읍면동 체육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체육대회 개최의 의미는 ‘함께하는 그린 런닝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금촌 주민의 화합과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다.

본 행사에 앞서서는 식전공연을 비롯 파주시장, 국회의원, 파주시의장, 파주시체육회장 등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으며, 환경 관련해 체험스&분리수거존 등 ‘그린존’ 운영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의미하는 ‘런닝존’으로 운영, 단체경기 및 동(洞) 주민 간 노래자랑 대항전도 펼쳐졌다. 

행사 주관 동(洞)인 금촌1동 고동섭 체육회장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함께할 기회가 적었던 우리 이웃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건강한 땀을 흘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공간 경쟁보다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넘어 함께 나누는 자리로 주민 여러분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금촌이 가진 상징성을 이어가며,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현 청사에) 시청사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청사도 금촌의 뿌리 위에 세워져 모두를 아우르는 공간, 그리고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릉천을 중심으로 한 금촌, 조리, 탄현, 운정 지역을 하나로 묶는 벨트 조성 추진중임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제공/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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