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남녀새마을지도자, 따뜻한 이웃돕기 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 100박스 등 현물 기탁
입력 : 2015-06-26 19:20:27
수정 : 2015-06-26 19:20:27
수정 : 2015-06-26 19:20:27
문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대표 유명희, 양삼태)가 최근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수확한 감자 100박스, 손수 담근 오이지 140통을 기탁해 화제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감자를 캐고 오이지를 담그는 데 총 40여명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와 연탄을 꾸준히 전해오는 등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달받은 소중한 정성은 지역 내 차상위 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유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이웃돕기가 주위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박정(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위원장도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지금처럼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우용 문산읍장은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