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축구협회 제21대 황유성 신임 회장 취임
“5월엔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꼭 이뤄낼 것”
입력 : 2025-04-06 16:32:20
수정 : 2025-04-06 16:32:20
수정 : 2025-04-06 16:32:20

4월 4일 파주시축구협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유성 신임 회장은 오는 5월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을 모토로 한 파주시축구협회 제21대 황유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 박대성 파주시의장, 목진혁· 오창식·이익선 파주시의원,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 권종철 고양시축구회장, 조영증 강원fc전력강화위원장(전 국가대표), 임원 읍면동 체육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황유성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신임 회장은 “모든 게 저 혼자 이뤄지는 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같이 간다면 그 무엇이 어렵고 힘들겠나? 제가 늘 꿈꾸고 소망했던 길은 7~80년대 (파주축구의)메카를 다시 찾고 싶다. 저의 작은 소망으로 5월에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는 저 개인의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주에서 축구인들을 비롯한 53만 시민이 같이 숨쉬고 뛸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축구가 되야지 어떤 경우에도 믿음,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또한 “저는 작은 꿈으로서 시작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크게 보지 않고 한발한발 밟아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협회의)어두운 모습은 지워지시고 새로 일어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협회에서도 (축구인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소통을 제1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심장이었던 NFC가 있었던 곳, 이처럼 파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 '축구의 성지'라 불릴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파주의 잠재력을 더욱 키우는 것이 축구협회가 주도적으로 해야 할 일이자 파주시가 해야 할 역할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단단한 조직력으로 파주의 축구를 발전시켜 주시길 바라며, 파주시도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시민들이 더 자유롭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념촬영. 사진/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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