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의회에 운영보고회 개최

고충민원 해결 분야 최우수 기관표창 등 가시적 성과

입력 : 2025-03-19 20:46:13
수정 : 2025-03-19 20:46:13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0조에 따라 지난 17일 파주시의회에 2024년도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행정기관의 불편·부당한 행정 처리로 불편을 겪거나 권리를 침해받은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3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라는 구호 아래 파주시의 대표적인 행사인 장단콩축제와 개성인삼축제를 방문해 홍보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접수 및 처리한 민원은 총 264건이다. 그중 17건은 행정기관의 시정 또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원회가 대안을 제시했고 민원사항이 경미한 경우 신속히 해결 방안 등을 안내해 124건의 심의종결처리가 이뤄졌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고충민원 처리분야’ 최고 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단체부문‘ 국민권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있는 기관임을 시사하고 있다.

김진홍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은 "민의를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보다 민주적으로 시정을 이끌어가는 파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고충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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